[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녹십자가 일동제약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상승반전했다.
10일 오후 2시33분 현재 녹십자는 전일 대비 2500원(1.81%)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내내 약세였던 녹십자는 일동제약 지분 취득 소식에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녹십자는 일동제약 주식 177만주(7.07)를 주당 8250원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 보유지분은 총 384만6880주(15.35%)로 늘어나 현 경영진 윤원영 회장 외 15인(27.19%)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녹십자가 추가 매수한 177만주는 환인제약이 보유하던 물량으로, 환인제약은 지난 7일 현금 확보를 이유로 주식 전량 매각을 발표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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