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 ‘쾌거’
여수시(시장 김충석)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2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2012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역 노사민정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지역 노사관계 발전과 선진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국 24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민관 실사단 현지검증 등을 통해 평가했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올해 지역경제의 추진목표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와 상생 노사문화 정착’으로 정해 노사관계를 선진화하는 한편,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고용증진에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노사민정의 협력활성화 사업으로 ‘노사협력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 ‘협상 및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운영’, ‘여수시 일자리 취업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분규 없는 노사관계 정착을 통해 산업현장 안정을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의 우수성과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사민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파트너십 활성화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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