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젓갈나라 하정식품 김삼채 대표, 재료비용으로 1,000여만 원 후원
전남 여수시 동문동을 비롯한 월호, 대교, 국동주민센터는 젓갈나라 하정식품(대표 김삼채)의 후원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들 4개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3일 동안 매일 20명씩 참여해 배추 1,500여 포기로 정성스레 김장을 담갔으며, 특히, 젓갈나라 하정식품 김삼채(54) 대표가 배추와 재료비용으로 1000여만 원을 후원했다.
담근 김장은 불우이웃과 홀로 사는 노인, 경로당 등 소외계층 280세대(국동·월호동·대교동·동문동 각 70세대)에 전달됐다.
동문동 전동옥 동장은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잊지 않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해마다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분이 있어 우리 사회가 따뜻해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점자 동문동새마을부녀회장도 “우리 이웃들이 가정에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문동 자생단체와 협력해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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