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기존 3개 청소대행업체 총 인원 276명의 98%에 해당
내년부터 청소업무를 대행하게 될 전남 여수시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최근 환경미화원 경력직을 공개 모집한 결과 276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3개 청소대행업체 총 인원 276명의 98%에 해당되는 인원으로 기존 청소대행업체 미화원들이 거의 대부분 지원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번에 도시공사 경력직에 응시한 환경미화원 김 모씨는 “도시공사로의 입사를 진정 희망한다”며 “근무여건과 복지혜택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민간업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시도시공사는 기존 업체의 환경미화원들이 도시공사로 가기를 희망하고 있어, 이들이 신분상 불이익이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5일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한편, 도시공사는 앞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오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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