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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계열사 새해 매출액 목표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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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계열사 사장단 회의’서 올해 경영성적, 내년 사업계획 발표…“매출·이익·서비스 3 마리 토끼 잡자”

코레일계열사 새해 매출액 목표 ‘1조원’ '코레일계열사 사장단 회의' 모습. 맞보이는 가운데 사람이 회의를 주재하는 정창영 코레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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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계열사들의 새해 매출목표액이 1조원으로 잡혔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정대종 코레일유통 사장 등 코레일계열 6개사 대표들은 지난 7일 서울철도빌딩에서 열린 ‘2012년 계열사 사장단 회의’ 때 내년도 매출목표액을 1조원으로 잡고 적극 뛰기로 했다.


코레일계열사는 코레일유통㈜, 코레일공항철도㈜, 코레일로지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테크㈜ 등이다.

발표된 코레일계열사 올해 매출실적은 9674억원(추정)으로 지난해보다 129%로 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레일공항철도 2단계 개통에 따른 ‘최소수입보장’(MRG) 증가는 물론 철도역사 바깥에서의 판매장 진출, 각종 사업수주 등이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MRG영향을 크게 받는 코레일공항철도를 뺀 5개사의 영업이익은 258억원을 기록했다. 모회사 납부수수료방식 변경에 따른 금액(30억원)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4%쯤 는 것이다.


코레일공항철도를 제외한 5개 계열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278억원에서 258억원으로 준 것으로 추정된다.


코레일계열사 새해 매출액 목표 ‘1조원’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김복환 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 손창완 코레일 상임감사위원, 정창영 코레일 사장, 정대종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심혁윤 코레일공항철도 대표이사, 김정근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 뒷줄 오른쪽 두 번째부터 박복규 코레일로지스 대표이사, 박흥수 코레일테크 대표이사, 김창열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


코레일계열사들은 올해 편의점, 주차장, 콜센터, 시공사업 등에서 활발하게 외부사업을 수주해 외부매출이 지난해 1410억여원에서 올해는 1590억여원으로 늘어 모회사 의존도가 좋아지고 있다.


‘모회사 의존도’란 코레일 본사가 위탁한 사업수주 또는 모회사자산을 활용해 올린 매출액비중을 뜻한다. 연도별 모회사 의존비율 목표는 올해 75%→2013년 70%→2017년 50%대로 돼있다.


코레일계열사 매출액 1조원 달성목표는 2004년 계열사 설립 후 최고액이다. 코레일공항철도를 뺀 계열사들의 내년도 영업이익은 올보다 15% 는 약 300억원으로 잡혔다


코레일계열사들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략적 제휴·특화상품개발을 통한 영업력 강화 ▲새 성장사업 발굴로 수입원 다변화 ▲경영관리시스템 고도화 ▲인재육성·조직역량 강화 등 4가지 경영방향을 내놨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올해 새 사업 진출, 외적성장에 힘썼으나 내년엔 외부매장, 자전거 쉐어링, 테마파크, 차량부품공급사업 등 핵심사업들을 더 전문화·차별화해 매출·이익·서비스 등 3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최고를 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국내는 물론 외국시장 진출 때 위험분석·관리를 꼼꼼히 하고 모회사(코레일)와 계열사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게 함께 펼치는 안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 사장은 지난 2월 취임 때 강도 높은 계열사 경영합리화로 자립경영바탕을 다질 것을 밝힌 바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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