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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배우 손예진이 영화 ‘타워’에 함께 출연한 설경구와 김상경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타워’ 쇼케이스에 참석한 손예진은 “상경 선배는 굉장히 수다스럽고 자상하다. 반면 경구 선배는 그야말로 상남자다”고 말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에는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예진은 “경구 선배는 마음으로 위로를 한다. 반면 상경 선배는 주로 말로 위로하는 편이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 다 위로를 해주는 것 아니냐며 재치있는 마무리를 했다.
사회자 김태진이 ‘만약 타워 빌딩에서 두 사람 중 한 명만 구해야 한다면’이란 질문에 손예진은 “두 사람 다 안할 것이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영화‘타워’는 108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얘기로,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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