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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의 시간차를 둔 두 영화 '타워링' vs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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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의 시간차를 둔 두 영화 '타워링' vs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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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1977년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해 당시로선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운 할리우드 고전영화 <타워링>이 지난 달 말 국내 한 극장에서 재개봉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개봉예정인 한국영화 <타워> 개봉에 앞서 재개봉돼 그 관심도가 더욱 뜨겁다.

1975년 아카데미 영화제 최다 노미네이트되어 3개부문을 수상한 영화 <타워링>은 2년 뒤인 1977년 국내서 개봉돼 당시 2040세대의 열광을 끌어내었다. 특히 당시 국내 사정상 외화의 개봉이 제도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든 가운데, 개봉 된 것만으로도 진정한 문화 소통 작품이라는 수작임을 증명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여기에 스티브 맥퀸, 폴 뉴먼이라는 두 명 배우의 신드롬까지 일으켰다.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들인 2040세대가 지금은 실버 계층으로 그들의 문화를 다시 만들어 내고 있다.

그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영화를 보기 위해 개봉한 국내 한 극장에 하루 평균 500~1000명이 찾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예정인 영화 <타워>는 한국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빌딩에 크리스마스 이브 전 날, 화재가 일어나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을 둘러싼 휴먼 재난 블록버스터다. 그보다 35년이나 앞서 제작, 개봉된 영화 <타워링>, 역시 재난 블록버스터로 휴먼 드라마가 강한 작품이다.


영화 <타워>의 재개봉은 여전히 전 세계 많은 할리우드 키드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이에 <타워링>과 <타워>를 서로 비교하면서 보는 색다른 재미 또한 영화 <타워링>이 제시해 줄 예정이다.


상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2-3672-4231 또는 홈페이지 (www.bravosilver.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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