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해 분양시장이 점차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이번 주 눈에 띄는 아파트 물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놓는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임대주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청약접수는 6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1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1일 LH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4블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A5블록 10년 공공임대·분납임대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A4블록은 전용면적 74~84㎡ 총 402가구, A5블록은 전용 51~84㎡ 총 969가구가 공급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분양가는 74㎡가 1억9380만~1억9610만원(5층 이상), 84㎡는 2억2050만~2억2230만원이다. 토지 임대료는 월 30만8000~35만3000원이다. 10년 공공임대 보증금과 임대료는 51㎡가 4300만원에 55만1000원, 59㎡는 5600만원에 63만6000원이다. 분납임대의 경우 초기 분납금과 임대료는 74㎡가 7029만9000원에 71만1000원, 84㎡는 7898만9000원~7964만5000원에 79만9000원~80만5000원이다.
강남보금자리주택 지구는 서울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까지 버스로 2~3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수서역에서 강남역까지 지하철로 20~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좋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간·분당~수서간·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이마트, 가든파이브, NC백화점, 삼성서울병원,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2일에는 제일건설이 세종시 1-4생활권 M8블록 '제일풍경채 센트럴'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지상 29층 11개동, 전용 95~106㎡ 총 700가구로 구성된다. 1-4생활권은 중앙행정타운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중심 행정타운까지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상업시설, 도시행정지원시설, 복합커뮤니티시설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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