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아이폰5 론칭행사 열어..차이점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KT(회장 이석채)가 애플 '아이폰5' 국내 출시일에 맞춰 개통 행사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6일 오후 10시 청담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아이폰5 개통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온라인 예약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명과 이들의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300명이 입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6일 자정을 기해 예약가입 신청 순으로 아이폰5를 개통하고 1호 가입자는 LTE 62 요금제를 1년 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오전 3시까지 계속되는 이날 행사엔 무대 공연과 토크 콘서트,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초대 가수로 에픽하이, 구준엽, 허밍어반스테레오, 달샤벳 등이 출연하며 행사 진행은 방송인 지석진이 맡는다.

SK텔레콤은 "밤새 줄을 서 기다리지 않고 파티처럼 행사를 즐기다가 아이폰5를 만나볼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KT의 '아이폰4S' 개통 행사 당시 모습

한편 KT는 7일 오전 8시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5 론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행사 응모자(모바일 우선개통그룹, 사전가입 1차) 중 당첨자 300명을 초청했다.

표현명 KT 사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8시부터 개통을 진행, 현장 개통자 300명 전원에게 벨킨 백팩과 아이폰 충전팩, 암밴드 등 사은품이 제공된다.

올레스퀘어 안에서 일반 관람객들도 아이폰5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진전과 아이폰으로 연주하는 아이밴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6시부터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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