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NHN이 모바일 게임 부진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NHN은 전일보다 1만원(3.95%) 내린 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대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KTB투자증권은 NHN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게임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인 게임들의 성과가 예상보다 미흡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 중"이라며 "카카오톡 게임센터와 동시다발적 흥행을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이 실망강을 유발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인 게임은 첫날 무료 다운로드 10위안에 일시에 진입시키면서 양호한 출발을 보였지만 17일이 지난 현재 앱스토어 매출 기준 라인팝이 4위, 카툰워즈 57위, 홈런배틀 74위, 파타포코 순위 밖이며, 구글 플레이 기준 라인팝 3위, 카툰워즈 24위, 홈런배틀 45위, 파타포코 순위 밖으로 나타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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