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무대공연, 전시회, 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행사 운영
전남 광양평생교육관(관장 이양재)은 지난 4일 "공감·소통·어울림이 있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제6회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광양평생교육관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광양평생교육관 이양재 관장과 김춘호 운영위원장, 광양시의회 이정문 의장, 수강생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 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평생교육 유공자에 대한 전라남도교육감,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양평생교육관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관악합주와 판소리 공연, 광양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되었고, 그동안 교육관에서 갈고닦은 수강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시조창, 통기타, 합창 등 18개 팀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체험행사로는 천연화장품, 열쇠고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핸드 맛사지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각종 차 시음회까지 진행됐다.
또한 도자기, 서각, 서예, 종이접기, 화훼장식, 한국화 등의 작품전시와, 찾아가는 평생교육 일환으로 운영된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작품 등 1,000여 점이 함께 전시되어 교육관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번 축제는 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전 과정의 수강생이 발표와 체험, 전시를 하는 등 유아에서부터 팔순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모든 계층의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양평생교육관 이양재 관장은 "교육관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자신만이 누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과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재능기부가 사회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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