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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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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운영, 사회 서비스 제공 활동 등 성과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가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SESNET)’와 예비 사회적기업인 ‘헤븐스 뮤직그룹’이 2012년 전국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우수기관과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됐다.


관악구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 우수기관 선정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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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산하 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국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는 전국 60여 개 예비 청년 사회적기업이 참가했다.

우수기관과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된 ‘SESNET’와 ‘헤븐스 뮤직그룹’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운영, 사회 서비스 제공 활동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해 4월 ‘SESNET’, 지역내 중소기업과 민(民)?관(官)?산(産)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관악구 조원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SESNET’에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관악구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인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왔다.


지난해 제1기 청년 창업팀 13개팀 65명과 2012년 제2기 창업팀 21개팀 72명이 관악구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으며, 그 중 5개 팀이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 ‘헤븐스 뮤직그룹’도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지역아동센터 아동 클래식 교육과 초등학생 방과 후 학습 음악교육을 운영해 지난 5월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제1기 창업팀인 ‘SPC’는 운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관악구와 함께 낙성대 서울시과학전시관 탐구동 부지에 ‘강감찬 스케이트장’을 설치해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스케이트장 운영에 필요한 안전과 관리 요원 등 20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선발된 인원은 8일부터 스케이트장 현장에서 근무한다.


관악구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관할 수도사업소 가압장 건물에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내년부터 우수 사회적기업 유치, 지역내 사회적기업 컨설팅, 판로 개척, 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실무자 교육, 동종업계 정보 제공 등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향후 중앙정부 또는 서울시의 정책방향에 따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아우르는 ‘사회적경제 지원 허브센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노동복지센터’도 설치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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