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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 개막..이어령 "여성시스템서 리더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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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스포럼]W리더십, 새내기 여직장인에 전수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 개막..이어령 "여성시스템서 리더 나와야"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아시아 여성리더스포럼'에 참석한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왼쪽부터) , 강금실 고문변호사,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이세정 아시아경제 사장, 김용아 맥킨지 한국사무소 시니어 파트너, 유지은 BNP파리바증권 전무,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주 성주그룹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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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여성인재를 핵심리더로 적극 양성해 국가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자.'

아시아경제신문이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아시아 여성 리더스 포럼'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임원들이 조직 내 유리천장을 극복하고 핵심리더로 성장한 비결을 공유, 차세대 여성리더를 키우는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여성, 세상을 바꾸는 힘(Soft Charisma in YOU)'을 주제로 한 포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등이 연사로 나서 여성과 리더십, 여성 멘토와 미래, 여성과 성공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여성임원 20명의 멘토단과 차세대 여성리더 400여명이 멘티로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핵심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령 박사는 개막사를 통해 "남성이 만든 시스템 안에서 여성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성은 포용하고 눈물 흘릴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이제는 그 힘을 바탕으로 여성이 구축한 시스템으로 제대로 된 여성리더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사장은 환영사에서 "정치권에 여성 대선후보가 등장할 정도로 여성의 힘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각계 여성지도자와 파워여성들이 새내기 여성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에게 살아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차세대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시아경제신문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의 잠재력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며 국가저성장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여성인재를 미래사회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이어령 박사의 개막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김 장관과 권선주 IBK기업은행 부행장(멘토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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