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2년 CJ오쇼핑에는 'F4'가 있다?

시계아이콘01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CJ오쇼핑, 2012년 히트상품 키워드는 F4… ‘Female(여성), Fashion(패션), Fast & Function(편리함과 기능성)’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이 올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10대 히트 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CJ오쇼핑은 2012년 히트상품 트렌드를 'F4(여성(Female), 패션(Fashion), 편리함과 기능성(Fast&Function))'라고 정의하며,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미용, 패션, 언더웨어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패션 상품의 경우 디자이너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10대 히트상품 중에서 6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용 상품의 경우에는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난 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여성 고객들의 강세(Female)= 그간 홈쇼핑 업계의 큰 손으로 알려진 여성 고객들의 파워가 여실히 드러난 한 해였다.


올 10대 히트 상품 리스트에서도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이 54만 개, '피델리아'가 41만 개,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39만 개 이상 판매되며 각각 1,2,3위를 차지하는 등 8개의 여성 패션, 이미용 상품이 포함되며 '우먼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들 패션, 이미용 상품의 판매량은 10대 히트 상품 중에서도 85%라는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대 히트 상품 이외에도 4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브랜드 '에클레어 바이 휘', 몸매선을 잡아주는 기능성 언더웨어 '아키 by 아사다미와',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주는 '제니하우스 스타일러' 등도 1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2년 한 해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패션 브랜드의 약진(Fashion)= 상반기 히트 상품 리스트에 2개 브랜드가 포함됐던 패션 브랜드는 하반기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기를 등에 업고 연간 히트 상품 리스트에서는 6개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CJ오쇼핑만의 단독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2001년 론칭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패션 브랜드 '에셀리아(S.L. RIAHH)'는 36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패션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얼마 전 여성 패션 브랜드 '드민(demin)'을 론칭한 디자이너 장민영 씨와 실력파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가 콜라보레이션 한 '엣지(A+G)'도 3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전체적으로 CJ오쇼핑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패션 브랜드의 약진을 이끌었다.


그 밖에 송지오 디자이너의 여성 패션 브랜드 '지오송지오'와 이태리 태생의 패션 잡화 브랜드 '브레라'도 30만 개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간편한 사용으로도 기능성이 뛰어난 상품이 인기(Fast & Function)= 올해 상반기 화장품과 기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이지 뷰티'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은 올 한 해 총 54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2012년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은 손으로 하던 화장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차단제, BB크림, 파운데이션, 컨실러, 에센스 등 10가지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하는 뛰어난 기능성도 자랑하며 여성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39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2년 히트상품 3위에 랭크된 '아이오페 에어쿠션'도 미백에센스, 자외선 차단, 수분, 광채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번 사용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의 경우 기존에 최초 화장 시 바르는 것에 익숙한 여성 고객들이 화장을 수정할 때에도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기능성이 어필하며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정명찬 CJ오쇼핑 영업관리팀 팀장은 "상반기 진동 파운데이션 열풍부터 하반기 트렌디한 패션 상품의 인기까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이 판매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2013년에도 여성 패션, 이미용 상품들의 강세와 함께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패션 상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