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4일 한미FTA와 관련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면 재협상을 해야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저는 재협상에 반대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한미FTA 국회 비준 때 김무성 전 의원, 황우여 의원 등 여야의 많은 의원들의 찬성으로 재협상 촉구 결의안도 통과를 시켰다'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적에 대해 "(결의안은) 국회에서도 처리를 했으니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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