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4일 "(현재의 재산은) 나중에 다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 가운데 약 6억원을 박 전 대통령 서거 뒤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사실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사실 그 당시에 아버지(박 전 대통령)도 흉탄에 돌아가시고 나서 어린 동생들과 살 길이 막막한 상태에서, (전 전 대통령이) 배려하는 차원에서 해주겠다고 할 때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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