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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나흘만에 하락..다시 5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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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4거래일만에 반락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0포인트(0.08%) 떨어진 498.9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5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38억원, 기관이 23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방어에 실패했다.


북한이 오는 10일과 22일 사이 장거리 미사일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빅텍, 휴니드, 스페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32%), 의료정밀기기(1.19%), 오락문화(0.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83%), 일반전기전자(-1.57%), 디지털컨텐츠(-1.3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인터플렉스(4.46%), 파라다이스(1.87%), 다음(1.18%) 등이 상승했다. GS홈쇼핑(-3.38%), 서울반도체(-1.77%), CJ오쇼핑(-0.60%)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해 4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07개 종목은 올랐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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