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양·시군 , 상호 교류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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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이승행)와 서귀포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영호)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와 함평을 오가며 농산물 교류사업을 실시했다.
함평농업경영인회원 45명은 지난달 26일 서귀포시에서 함평쌀 500포(20kg)를 홍보·판매해 2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감귤 수확철을 맞아 바쁜 서귀포시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3개조로 나눠 감귤수확을 도왔다.
또한 이곳에서 수확한 감귤 1000박스(10kg)를 가지고 돌아와 군청 광장에서 판매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양 시·군 농업경영인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등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농업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행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산물을 교류해 양 시·군 1700여 명의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업인으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인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함평쌀 등 함평의 주요 농산물의 타 지역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제주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쌀, 배, 감 등의 판매를 시작으로 상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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