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T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7일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고무되는 모습이다. 연말 배당관련 기대감 역시 작용 중이다.
3일 오후 2시5분 현재 KT는 전거래일대비 800원(2.12%)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 모건스탠리 등을 통한 외국계 순매수 합은 1만4560주다.
최윤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KT의 누적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지난달 말 약 320만명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까지 36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아이폰5가 출시되면서 LTE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KT의 아이폰 가입자는 220만명으로 추정되며 약정이 만료된 아이폰 3GS 가입자도 50
만명 이상으로 추산돼, 이번달 LTE 가입자를 40만명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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