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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물가안정관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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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억원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우수 시책 발굴 등을 평가, 강남구가 추진했던 물가안정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됐다.

강남구, 물가안정관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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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인 정화조 청소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3년 째 동결,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또 기존 13개 소에 불과하던 착한가격업소를 올 한해 147개나 추가로 지정·발굴, 서울시 자치구 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해 구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 동별 중소형마트의 할인정보를 실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착한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민들이 주로 구매하는 농·수·축산물 가격을 권역별로 비교?공개하는 ‘신선식품 가격비교’, 강남구내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집까지 직접 배송해 주는 친환경 ‘로컬푸드’사업도 실시했다.


이 밖에 각종 물가 시책 홍보를 위해 강남구 물가정보 홈페이지를 개편, 구민이 물가에 관련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업소에 들어가기 전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옥외가격표시제 실시 와 농수축산물 직거래 추진을 통해 구민에게 시중가격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 18개 우수시책사업을 추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수상을 계기로 소비도시인 강남구의 불안한 물가동향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우수사업을 발굴ㆍ추진함으로써 강남구의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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