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례신도시에서 주상복합용지와 상업용지 9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85㎡ 초과 주상복합용지 3필지와 일반상업용지 2필지, 근린상업용지 1필지, 준주거(상업)용지 3필지 등이다.
주상복합 3필지는 총 1375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로 2013년 6월이후부터 주택 분양이 가능하다. 면적은 2만1000~2만4000㎡로 필지 가격은 3.3㎡당 1913만~1972만원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상업용지 2필지는 1만9000㎡로 3.3㎡당 2714만~2770만원에, 근린상업용지는 1필지 5000㎡로 3.3㎡당 2291만원에 공급된다. 준주거(상업)용지는 3필지 3000㎡이며 3.3㎡당 2077만~2124만원에 가격이 결정됐다. 토지사용시기는 일반상업용지 2014년 10월, 근린상업용지 2014년 1월, 준주거용지 2013년 7월부터다. 일반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상업용지 가운데 일반상업용지와 근린상업용지는 제1종·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준주거(상업)용지는 판매시설용지를 제외하고 상업용지와 같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LH는 다음달 5일 입찰신청과 입찰서를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제출받을 예정이며 낙찰자는 이튿날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031-786-6347~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 15㎞ 잠실과는 5㎞ 거리에 위치해 송파대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철8호선·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도시 주변에 장지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문정법조타운, 겨여-마천뉴타운, 세곡지구등이 인접해 있다. 신도시 내에는 기존 교통망과 도로·철도 신설, 교차로 입체화 사업, 신교통수단 등 총 23개 교통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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