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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합방위회의'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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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주재로 경기지방경찰청 2청사에서 진행..대북 도발 등 안보대응책 논의 뒤 도정반영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29일 오전 10시 의정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민ㆍ군ㆍ관ㆍ경 도내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북 전단지 살포에 따른 북한의 임진각 포격 위협 발언과 북한 어선의 NLL 도발 등으로 도민들의 안보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장소도 경기북부지역의 치안과 안보의 중요성을 고려해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로 정했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 대성동 마을 주민 이완배 씨(59)가 나와 북한의 도발위협에 따른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또 접경지역 주민보호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자에 대한 추모, 연평도 포격도발에 따른 문제점과 국지도발 시 경기도와 군의 대응계획 등도 검토한다.

이한규 도 기획행정실장은 "올해 김정은 3대 세습체제와 미ㆍ중 등 주변 강대국의 정권교체, 그리고 12월 대선 등 대내외적 불안정한 상황에서 도의 방위태세를 재점검하고 비상 시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이번 회의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112 종합상황실과 117센터 등을 방문해 관계관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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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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