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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내구재 지표 기대 이상 호조(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의 내구재 주문 지표가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다. 기계류 및 전자장비 주문이 증가세를 보이며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재정절벽 우려를 덜고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0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보합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7% 감소를 웃도는 수준이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가 되는 국방과 항공부문을 제외한 자본재 주문은 1.7%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기록했던 0.4% 감소는 물론 시장 예상치 0.5% 감소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제프리 허조그 이코노미스트는 "소비 관련 부문에서 자신감이 나타나고 있지만 지그재그식 회복세를 보이고 있을 뿐"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대목도 있다. 운송 부분 관련 지표가 4개월 연속으로 약세를 보였다. 10월 지표에서도 항공기와 국방부분을 제외한 운송 부분은 0.4%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운송부문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기업들이 재정절벽으로 인해 기업들이 타격을 볼 것을 우려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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