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 결과 영등포구 도봉구 마포구 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청렴도 조사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영등포구는 민선 5기 조길형 구청장 취임 이후 구청장이 직접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침 청렴방송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경과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영등포구는 전직 구청장들이 수뢰 등 혐으로 불미스럽게 물러나거나 구속됐으나 이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청렴도 1위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이같이 영광스런 성적을 거둬 감사하다"고 말했다.
2위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3위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이 차지했다.
특히 도봉구는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4위는 강동구, 5위는 성동구, 6위는 강북구, 7위(공동) 중구 송파구, 9위 강남구, 10위 양천구, 11위(공동) 구로구 동작구 13위 용산구, 14위(공동) 동대문구 관악구, 16위(공동) 종로구 중랑구, 18위 성북구, 19위(공동) 노원구 강서구, 21위 서대문구, 22위 금천구, 23위 광진구, 24위 은평구, 25위는 서초구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는 민원인 평가와 내부 공무원에 대한 설문 조사 등을 기초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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