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광역시는 어등산리조트가 신청한 '재단법인 금조사회복지장학재단'의 공익법인 설립에 대해 허가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등산 골프장 운영 주체인 어등산리조트가 신청한 금조사회복지장학재단은 출연금 2억원과 매년 어등산CC 27홀 중 대중제 9홀의 운영에서 발생하는 순수익금 전액을 투자해 저소득층 자립·생활지원·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생계곤란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또 이중 50% 이상은 광산구에서 추천하는 대상자를 선정한다.
광주시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순수익 규모 산정을 광주시에서 추천한 회계감사가 실시한다. 1년간 순수익금액이 2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어등산리조트 대표이사 책임하에 2억원 이상을 출연하도록 정관에 포함시켰다.
한편 지난 19일 어등산리조트와 광산구청은 어등산 대중제 골프장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후속 조치로 광주시에 공익재단 설립 허가 신청 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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