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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 휴일 서울역서 펼쳐지는 실내악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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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5일 오후 3시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제1회 코레일 심포니 실내악 축제’…25개 실내악 팀, 36개 곡 연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25일 오후 3시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제1회 코레일 심포니 실내악축제’를 연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4시간 동안 코레일 심포니단원으로 이뤄진 25개 실내악 팀이 36개 곡을 연주한다.

1부와 2부 모두 우렁찬 금관 5중주로 막을 올린다. 1부에선 ‘바흐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다비드 포퍼의 레퀴엠’ 등 20개 곡을, 2부에선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등 16개 곡을 들려준다.


특히 늦은 가을밤, 겨울을 맞는 뜻에서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선보인다. 협연엔 코레일 심포니 제2바이올린 수석인 김민혜씨가 나선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음악회는 역을 이용하는 열차손님과 국민에게 오케스트라연주회와는 달리 실내악이란 새 형태의 음악을 선보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음악을 통해 코레일 심포니가 펼칠 다양한 소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1월 국민오디션으로 창단된 한국철도공사 소속의 음악단체다.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새 개념의 오케스트라이다. 지휘자, 코치, 단원 등 100여명(코레일직원 10명)으로 이뤄져 있다. 단원들은 10~60대로 외국인을 포함해 음악전공자, 학생, 변호사, 의사, 공무원, 가정주부 등 다양하다. 코레일은 중국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이선영(45) 씨를 영입했고 파트별로 최고연주자를 초빙한 코칭시스템과 전용연습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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