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을 사칭한 악성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안랩은 자사 보안관제(원격) 담당팀인 CERT의 이름을 사칭한 악성 메일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발견된 악성 메일은 ‘ms12-076 변종공격!’이라는 제목으로 발송됐으며 안랩 CERT(원격 보안관제팀)의 메일 주소를 사칭했다. ‘최근 MS가 보안 패치를 배포한 MS12-076의 변종이 발견돼 긴급 패치가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URL을 삽입했다. 발신지 IP는 중국으로 확인된다.
안랩 관계자는 "현재 몇몇 기업에 악성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해당 제목을 열지 말고 바로 삭제하도록 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