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비정부기구(NGO) 270여곳이 참여한 국감NGO모니터단은 23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2년도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상임위ㆍ우수의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국감 모범의원은 국회 외통위 이병석(새누리당) 법사위 박지원(민주당), 행안위 이재오(새누리당) 의원이 받았다.
이병석 의원은 여당 국회부의장이라는 중임을 맡고 있으면서도 국정감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재외공관 국감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해 정책감사를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8대 국회부터 연속 법사위 감사위원으로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에 대한 제1 야당의 관심을 표출하고, 국감장에 참여해 피감기관의 수감질서를 바로잡고, 정책질의를 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이재오 의원은 행안위 국감이 故 장준하 사건 관련 증인채택 문제 등 많은 정쟁적 요소로 인해 파행을 겪었지만, 초선과 같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담은 동영상을 비롯해 성실한 국감자료 준비로 모범적인 국정감사를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임위원회는 정무위(위원장 김정훈), 지경위(위원장 강창일), 보건복지위(위원장 오제세)가 받았다. 이어 86명의 여야 의원들이 국감우수의원으로 뽑혔다. 문방위는 최악의 상임위(워스트상임위)의 오명을 썼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