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틀 싸이’ 황민우(8)군이 전남대병원에서 말춤 공연을 선보인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2012년 QI(Quality Improvement: 의료질 향상) 페스티벌’에 황 군을 초청해 전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일 계획이다.
‘QI 페스티벌’은 전남대병원이 매년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 고객만족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황 군은 이날 행사에서 두 차례 무대에 설 예정이다.
황 군은 1부 행사인 의료 질 향상 결과 보고에 이어 4인조 여성 댄스팀 ‘이카루스’와 함께 출연해 화려한 말춤을 선보이며 2부 축하무대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또 행사 끝에 직원, 환자, 시민 등 참석자와 함께 흥겨운 춤을 추면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다문화가정 자녀인 황 군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민소매 흰색 러닝셔츠에 빨간 바지를 입고 화려한 말춤과 독특한 표정을 선보여 리틀 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