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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하이닉스가 20일 임직원 월급 끝돈을 기부해 조성된 성금으로 이천 지역 저소득층 이웃에게 6000여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끝돈 모으기’는 임직원 월급 중 천 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기금을 적립하는 기부 운동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95년부터 ‘회사와 근로자는 하나’라는 ‘노사불이(勞使不二)’ 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공동으로 대표위원을 맡아 함께 협력하는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 운영체제를 갖추고 끝돈 모으기 운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조성된 기금을 통해 매년 장학생 및 교복 지원, 도서기증 등 지역 공동체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의 일환으로 이천 관내 불우이웃과 소외 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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