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012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들이 국립 마이스터고를 방문해 채용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설명회는 21일 부산기계공고를 시작으로 전북기계공고(22일), 구미전자공고(29일)로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 기업의 채용 설명회 후 학생과 기업간 일대일 매칭도 진행된다.
이는 지난 8월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마이스터고, NH농협이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이노비즈협회는 우량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마이스터고는 우수 학생을 선발해 연간 100여명의 마이스터고 우수 인력이 이노비즈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협은 취업자를 대상으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흥준 이노비즈협회 상무는 "채용을 희망한 우수 기업들은 기술 집약형 인재에 대한 기대가 높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지난해 11월 제1기 이노마이스터 채용 설명회에서는 전국 26개 이노비즈기업에 총 88명의 마이스터고교 학생이 채용 연계된 바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