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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입전형' 이달 15일부터 4개월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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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등 전기와 평준화·비평준화 등 후기로 나눠 원서접수..내년 1월30일 비평준화 추가모집

【수원=이영규 기자】15일 경기도내 마이스터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도내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전기는 12월3일 추가모집을 끝으로 원서를 마감하게 된다. 반면 후기는 평준화지역 및 비평준화지역 모두 12월17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이어 추가모집은 내년 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평준화 지역 12월17~21일 원서접수

도내 평준화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 안산, 부천, 고양, 의정부, 광명 등 8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의 고등학교는 오는 12월17일부터 원서접수를 받는다.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원서접수가 끝나면 12월24일부터 2013년 1월2일까지 전형작업이 진행된다. 이어 1월3일 배정학교 예정자가 발표되고, 2월8일 배정학교가 최종 확정된다. 2월8일부터 15일까지 등록기간이며, 같은 달 20일 추가 합격자 배정 및 발표가 있다.


◇비평준화지역 12월17~21일 원서접수

도내 비평준화지역은 평준화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이다. 이들 지역 고등학교 역시 12월17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에 나선다. 그러나 전형과 합격자 발표는 평준화지역과 다르다. 이는 일부 미달학교의 추가 원서접수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전형은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합격자는 27일 발표된다. 이어 추가모집이 두 차례 진행된다. 1차 추가모집은 2013년 1월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차 추가모집은 1월28일부터 30일이다. 분할모집도 추진한다. 1월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전형은 1월16일이다.


◇마이스터고 15~19일 원서접수


도내 수원하이텍고와 평택기계공고 등 2개 마이스터고는 이달 15~19일 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22일부터 30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수원하이텍고는 자동화시스템, 정밀기계, 전기전자제어 등 메카트로닉스 3개 학과에서 총 160명을 뽑는다.


반면 평택기계공고는 자동차금형과, 자동차기계과, 생산자동화제어과, 시스템제어과 등 자동차 및 기계계열 4개 학과에서 160명을 선발한다. 두 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이다. 오는 31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예체능계ㆍ특목고 16~18일 원서접수


도내 예술계 특목고는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고양예고 등 4개교다. 또 체육계 특목고는 경기체육고 1개교이다. 이들 학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원서를 접수한다. 전형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0월27일 이내다.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 11월5~9일 원서접수


도내 외국어고, 국제고, 자립형 사립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학교는 2단계로 나눠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1단계는 오는 11월5일부터 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전형은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 이내다. 이들 학교는 2단계 원서접수도 한다.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원서를 받은 뒤 11월28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성화고는 11월19~22일 원서접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정하거나 일반 특성화고의 원서접수는 이달 19일부터 진행된다. 이달 22일까지 사흘간 접수가 끝나면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전형이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11월28일 이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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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미국이냐, 중국이냐 택할 필요 없어…EU 판단 보면 된다"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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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화 기반의 자유무역, 다자주의 질서 근간을 흔들고 '상호주의'라는 새로운 원칙을 제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시각에 휩쓸리기보다는 상호주의 확산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이 미국과 같은 식의 상호주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으면 세계화 시대의 종언이기보단 '미국만의 이탈'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아시아

  • 25.09.1807:30
    관세 청구서 받아들인 한·일·EU…"멕시코·캐나다는 고관세 어려워"⑤
    관세 청구서 받아들인 한·일·EU…"멕시코·캐나다는 고관세 어려워"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각국을 상대로 관세 청구서를 내미는 가운데 국가별로 다른 셈법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은 유사한 청구서를 받아들였지만 세부 이행 방안을 두고 각각 미국과 씨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경제 밀착도를 고려하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중국 역시 고관세로 실질적인 강 대 강 대치가 있기보단 협상 결과 별 성과가 없어서 서로

  • 25.09.1807:26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도널드 트럼프 미국 1기 행정부는 중국을 정면 겨냥한 관세 충격요법으로 다자주의 질서를 흔들었다. 2기는 한발 더 나간다. 국가·품목·공정별로 촘촘한 그리드를 깔아 '상호주의' 원칙을 전면화하며, 사실상 블록형 무역질서를 설계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확산된 '경제이슈의 안보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담론이 문제의식을 세계에 공유해 준 덕에 트럼프 2기의 관세체제는 일회성 압박이 아니라 '새 규범'으로 자리

  • 25.09.1706:14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우리는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무역질서의 형성 과정을 목도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화가 아닌 미국을 제외한 또 다른 세계화, 즉 재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의 한 회의실에서 만난 정인교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재의 글로벌 무역질서에 대해 '재세계화' 형성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미국과 상대국의 자유

  • 25.09.1706:13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한 국가(미국)가 사실상 모든 국가와의 무역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때, 무역 전쟁은 좋은 일이며, 이기기 쉽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018년 3월) "이번 관세는 예외나 면제는 없다."(트럼프 대통령·2025년 2월) 관세를 무기로 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거쳐 2기 땐 더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취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집권 당시 취임 4년 차인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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