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드라마의 제왕'이 '울랄라부부'를 넘보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연출 홍성창, 극본 장항준 이지효)은 지난 방송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8.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작 KBS2 드라마 '울랄라부부'를 넘어선 수치. '울랄라부부'는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 지난주 10.3%의 시청률보다 1.5%포인트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두 작품의 격차가 줄어들며 박빙의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날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앤서니김(김명민 분)과 이고은(정려원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고은은 복귀를 결심했으나, 앤서니김이 대본 수정 작가를 고용한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방송 말미 계약을 해지하려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과연 '드라마의 제왕'이 진정한 '제왕'이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