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전남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38명이 19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안철수 후보 등장은 극한점에까지 다다른 대한민국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국민의 강한 변화와 정치쇄신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다”며 지지 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문 작성에는 손재홍, 강재헌, 송재선, 전우근, 반명환, 김월출, 김동식, 김후진 등 전·현직 광역의원 10명과 송용욱, 김상집, 김경오, 유혜자, 김병도 등 전·현직 기초의원 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어 “안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집권을 저지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대선은 국민적 열망과 꿈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열린 지도자를 뽑는 중차대한 선거”이라며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기득권에 안주해 대한민국의 정치를 전진시키지 못하는 등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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