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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육도해역에 국내 첫 ‘바다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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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3~2017년 50억원 들여 인공어초와 투석 이용한 어·패류어장…관광레저시설, 선상낚시단지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보령시 오천면 육도해역에 국내 최초의 바다목장이 들어선다.


보령시는 최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3년 연안바다목장 신규사업’ 공모 최종발표회 때 바다목장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3년 조성·관광형 연안바다목장’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도비 32억5000만원을 포함한 50억원을 들여 오천면 육도 해역 46ha에 인공어초와 투석을 이용한 어·패류어장과 관광레저시설, 선상낚시단지를 만든다.


보령시는 이를 통해 어민들 소득창출사업은 물론 바다목장 인근 역사문화관광과도 연계한 새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을 되살리고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바다목장사업을 펼쳐온 보령시는 바다목장사업을 위해 여러 번 중앙부처를 찾고 끈끈한 업무협의로 결실을 얻었다.


김중환 보령시 해양수산과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연안 바다 숲 가꾸기 사업과 삽시도 연안바다 숲 조성사업 등을 펼쳐 수산자원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국제유가상승,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수산증식사업들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2007~2011년 외연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전국 처음 2회 연속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에 선정돼 다른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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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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