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
광주·전남 최초…“접수시간 단축”고객들 호응
영광종합병원(원장 오승균)이 스마트 시대에 맞추어 터치형 무인접수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향하는 영광종합병원은 내원고객의 진료 접수 때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시간까지 단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편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주·전남 최초로 도입된 무인접수시스템은 신분증 및 주민등록번호 등 환자의 기본정보 조회로 진료과만 선택해 접수가 완료되는 스마트한 접근방식이다.
무인접수기를 이용한 최모(57)씨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접수 처리가 되어 편리한 데다 오래 기다리는 불편도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영광종합병원은 응급의료기관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우수병원 선정 등 각종 의료서비스 부문에서 앞서가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돼 왔다.
또 OCS, EMR, PACS 등 첨단디지털 시스템의 가동, 지속적인 디지털 시스템의 도입 등으로 디지털 선도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오승균 원장은 “이번 무인접수기의 도입은 디지털기기 생활화에 따른 앞서가는 지역민의 의식을 반영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함께 성장해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남 영광=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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