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보급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차량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을 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455대에 대해 배출가스 측정 및 필터클리닝, 장치 정상작동 등 이상 유무를 광주시와 제작사가 합동으로 확인한다.
광주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7년 이상 경과된 노후 경유자동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및 저공해 엔진개조(LP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총 2082대(저감장치 1126대, 엔진개조 956대)를 보급하였고, 보급차량에 대해서는 매년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감장치 차량에 대한 사후관리인 만큼 차량 소유주는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차량 소유자 스스로가 주기적인 점검과 AS센터 방문을 통한 장치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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