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복 문은아 연출 이창민)'의 주인공 염정아가 극중 배역인 남나비스러운 슬리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전직 톱스타이자 패셔니스타인 남나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는 염정아가 캐릭터의 개성이 가득 담긴 화려한 나비 슬리퍼를 공개해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극중 화려하고 아름다운 남나비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염정아의 나비 포인트 슬리퍼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더욱 잘 표현해내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짜낸 아이디어로, 그의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터에 걸 맞는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염정아는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는 발 끝 하나에도 스타일리시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함으로 캐릭터에 생생함을 더하고 있다.
염정아의 스타일리스트는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염정아가 장면의 상황이나 캐릭터에 맞게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모든 것을 잃었지만 패션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나비를 위해 남나비스러운 슬리퍼를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심플하면서도 나비모양으로 포인트를 준 슬리퍼를 특별히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내 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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