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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9% "내 멘토는 직장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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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직장 선배를 자신의 멘토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러분은 어떤 멘토를 꿈꾸고 있나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직장 선배(상사)를 자신의 멘토를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30%로 2위에 올랐고, 세계적 최고경영자(CEO) 등 유명인사가 13%로 3위를 차지했다. 시대의 위인(12%), 학창시절 은사(6%) 등이 뒤를 이었다.


멘토가 간절히 필요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라고 답했다. '불확실한 미래로 두려울 때'라는 답변은 21%를 차지했다. '지식이나 노하우가 부족할 때(20%)',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을 때(19%)'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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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가 멘토의 '풍부한 경험으로부터 얻은 삶의 지혜'에 가장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이어 '가족 같이 편안하게 대해주는 친밀감', '도덕성을 바탕으로 정립된 올바른 가치관'에 끌린다는 답변도 각각 13%였다.


멘토에게 가장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0%가 '항상 나를 믿어줄 때'를 꼽았다. '진심으로 격려해줄 때'와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해줄 때'라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22%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생각하는 멘토는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되, 따뜻한 인간성과 반듯한 성품을 지녀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회사에서는 입사 100일 축하행사, 호프데이, 선배와의 찜질방 토크 등을 통해 선배들로부터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 받고 격려와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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