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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vs 루이스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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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종전' CME타이틀홀더스서 마지막 '진검승부'

박인비 vs 루이스 "최후의 승자는?" 박인비(왼쪽)와 막판 치열한 개인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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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인비(24)와 '4승 챔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마지막 결투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트윈이글스골프장 이글코스(파72ㆍ6634야드)에서 열리는 CME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2시즌 최종전이다. 올 시즌 LPGA투어 공식대회 '톱 3'만이 출전하는 이른바 '왕중왕전'이다. 73명이 출전해 '컷 오프'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된다.


화두는 단연 박인비와 루이스의 개인타이틀 경쟁이다. 박인비는 상금랭킹 1위(227만 달러)를 달리고 있지만 이 대회가 우승자에게 50만 달러의 상금을 몰아주는 독특한 형태라는 점에서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2위(186만 달러) 루이스가 우승하면 역전도 가능하다. 루이스는 다승 1위에 이어 지난주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로 올해의 선수상까지 확정지은 상황이다.


베어트로피(최저 평균타수상) 부문이 두번째 관심사다. 박인비가 1위(70.20타), 신지애(24ㆍ미래에셋)가 2위(70.25타), 루이스가 3위(70.26타)다. 신지애가 규정 라운드를 채우지 못해 수상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역시 루이스가 막판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한국은 최나연(25ㆍSK텔레콤)과 신지애, 신인왕 유소연(22ㆍ한화) 등이 톱랭커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박희영(25ㆍ하나금융)이 '디펜딩챔프'다. 시즌 중반 갑자스런 슬럼프에 빠졌다가 최근 조금씩 부활 샷을 선보이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복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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