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14일 양천구 소재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울지역 북한이탈주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중소기업 취업촉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동안은 대부분 경기지역 중심으로 열려 북한이탈주민의 28%(5982명)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지역 이탈주민의 참여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중기청측 설명이다.
지방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지역 등 총 41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북한이탈주민 200여명과 일대일 심층면접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차례에 걸친 행사에 중소기업 519개사와 북한이탈주민 1184명이 참여, 현재까지 79명이 취업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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