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그룹 JYJ멤버 김재중의 힘이 대단하다. 그가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선택한 영화 ‘자칼이 온다’가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자칼이 온다’는 실시간 예매율 21.4%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늑대소년’으로 30.7%다.
‘자칼이 온다’는 전설적인 킬러(송지효)와 한류스타인 여심 킬러(김재중)의 수상한 납치극을 그린 영화다. 송지효와 김재중의 찰떡 호흡이 빚어내는 코미디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예매율 12.8%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른 또 다른 영화는 ‘내가 살인범이다’가 이름을 올렸다. 배우 정재영과 박시후의 이미지 변신에 충격적인 반전 코드가 영화적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이밖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경우 개봉 두 달여가 지난 이날 현재까지 4% 대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식지 않은 열기를 실감케 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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