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이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선지도 모른다고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경제재정담당상 겸 국가전략 담당상이 우려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에하라 경제재정담당상은 이날 일본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한 데 대해 “경기가 침체로 접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3분기 GDP가 연율 기준으로 3.5% 줄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경기침체로 판단한다.
마에하라 경제재정담당상은 이어 일본은행(BOJ)이 더 강력한 통화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정부와 BOJ가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기회복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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