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케이엠더블유가 올해 3·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으로 3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장 중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12일 오전 9시42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거래일보다 450원(3.75%) 오른 1만2450원을 기록 중이다. 케이엠더블유는 장 중 1만2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8일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14.3%, 357.9% 증가한 720억원,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엠더블유는 깜짝실적 소식에 8일 5.31%, 다음날인 9일 10.09% 급등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아이폰5 출시 이후 글로벌 이동통신사 모두 롱텀에볼루션(LTE) 투자를 확대 중"이라며 "내년 글로벌 LTE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3배 규모인 250억달러로 전망돼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케이엠더블유의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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