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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김장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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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들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해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등 온정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날씨가 떨어지면서 서울시 자치구들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선다.


특히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족 등에게 연탄 나르기 등을 펼쳐 따듯한 겨울 보내기기에 나선다. 또 김장 담기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5개 자치구들은 올해도 서울시와 함께 12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따듯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전개, 성금과 성품 등을 모집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3일 살곶이 운동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회장 이병기) 주관으로 ‘사랑의 연탄으로 희망나르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바르게살기 성동구협의회 회원들이 동별로 연탄을 수령하여 해당 가구에 직접 배달하게 된다.


이날 지원하는 세대는 저소득층 14세대로 가구 당 300장씩, 총 4,200장의 연탄이 전달된다.

사랑의 연탄·김장 배달 연탄 나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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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날 오후 2시에는 금호2,3가동 홍모씨 가구에 바르게살기회원들이 모여서 릴레이 연탄 나르기 시범행사를 가진다.


바르게살기 성동구협의회는 지역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 세대에 4년 동안 연탄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성동구는 이밖에도 올 한해 여름철 김장나누기, 홀몸 어르신 추억여행, 한가위 송편나누기, 농작물 가을걷이 농촌봉사활동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4~16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주관으로 저소득 주민을 위해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주민들이 합심, 온정 가득한 김치를 담근다.


용산의 ‘김장나눔’은 매년 김장철 어김없이 열리는 지역 전통행사로 소외된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지역 봉사활동의 전형으로 자리 잡아 구민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정에 맞춰 16개 동별 지정장소와 옛 용산구청(원효로1가)에서 일제히 열린다. 14일 효창동 청파동 남영동, 15일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이태원1·2동 용산2가동 후암동 한강로동, 16일이촌1·2동 원효2동 용문동 원효1동 적십자사 순서로 진행한다.

사랑의 연탄·김장 배달 김장 하기


자원봉사자 약 1800여명이 참여, 절임배추 4만9000kg과 김장양념 2만1000kg을 동원, 10Kg짜리 8000여 상자를 제작, 소외이웃에 전달한다.


특히 ‘김장나눔’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를 자처한 참여자들의 면면 또한 다채롭다.


종교적인 믿음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파란 눈의 외국인 선교사 30명이 남영동을 찾을 예정이며 후암동은 ‘후암교회’가 나서 김장 장소까지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약속했다.


또 국방부 소속 국군복지단에서는 단장인 소장까지 나서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행사에 빠질 수 없다며 봉사를 자처했다.


외부 사회단체도 있다. 연예인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로 소외이웃에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밥차’가 봉사자들을 위한 식사를 책임지겠다며 한남동에 참여의사를 전해왔다.


이태원에 본사가 있는 국내 굴지의 광고기획사인 제일기획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수많은 인파가 봉사에 나서는 장관을 영상에 담아 제작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4, 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녀회원 250명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4000포기와 양념으로 겨울나기 김장을 담근다.


이번 행사로 정성껏 담근 김 장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정세대 등 어려운 이웃 280가구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사랑의 연탄·김장 배달 김장 담그기


14일 오전 10시부터 배추 하역 작업과 채소 다듬기, 양념 속을 만든다. 15일은 오전 8시부터 배추 양념 속을 넣어 김장을 마무리한다.


김장김치는 15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온정을 나게 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신호)가 마련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유덕열 구청장은 강신호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동아제약 회장) 등과 함께 저소득 연탄난방 가구가 밀집한 제기동 주민 57가구(가구당 290장)에 1만6,500장(싯가 9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저소득 연탄난방 가구에 배달하고 민생을 살피면서 소통하는 장을 가졌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3시 저소득층이 거주하고 있는 상계3.4동에 방문해 노원구 육상연합회(회장 박형양)이 주관한 ‘사랑의 연탄 나눔 연탄 배달 행사’에 참여, 육상연합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연탄을 날랐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일까지 전기장판, 연탄보일러 등 지원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지난 5일 국민은행, 구로희망복지재단 등 후원으로 저소득층 480 가구에 난방 시설을 설치해주었다.


국민은행은 복지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차상위 계층에게 연탄보일러 설치를 해주었다.


총 37가구가 대상이며 가구별로 연탄보일러, 가스누출 경보기를 설치해주고 연탄 100장씩을 지급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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