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소비지표 등이 개선되며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보다 98센트(1.2%) 오른 배럴당 86.0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소비심리지수가 5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인 것이 유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미국의 9월 도매재고지수도 예상보다 상승하며 경기 전망을 밝혔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2.19달러(2.04%) 오른 배럴당 109.4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전거래일보다 4.90달러(0.3%) 오른 온스당 1,730.9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