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16세 아역 배우 서영주가 키스신과 베드신을 찍은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범죄소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영주는 극중 키스신과 베드신 촬영을 묻는 질문에 “당연히 처음이라 너무 NG를 많이 냈다. 절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며 농담을 했다.
나이 대에선 경험해 볼 수 없는 행동이기에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를 묻자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끝냈다”고 전했다.
그는 엄마로 나온 가수 겸 배우 이정현에 대해선 “첫 인상은 너무 쎄 보였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진짜 엄마처럼 잘 챙겨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16세 범죄소년 지구(서영주)에게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 효승(이정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냉혹한 사회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얘기를 그린다. '시선 너머' '사과'를 연출한 강이관 감독 연출이다. 오는 22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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