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인조잔디 게이트볼장이 생긴다.
9일 동구에 따르면 계림동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 및 체력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계림동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이 3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월말 완공된다.
이번에 완공될 계림동 게이트볼장은 고령화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게이트볼장에는 푸른길공원 인근 부지 643.9㎡에 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게이트볼장 경기장과 함께 휴게실, 화장실, 벤치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이곳은 사계절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가로 15m, 세로 20m 크기의 인조잔디 구장으로써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언제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새로운 생활체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게이트볼장 완공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와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각종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 언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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