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대우건설이 강남역 1번출구 인근에 건설하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조감도) 오피스텔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8~지상 19층 1개동 총 728실 규모로 지어진다.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이 신사옥 건립을 위해 매입했던 자리에 들어선다.
지상 4~19층의 전용면적 20~29㎡ 소형 오피스텔과 지하 2~지상 3층의 상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90만원선이다. 2015년 3월 입주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의 최대 강점은 입지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고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교차하는 강남역 인근이다. 지난 5년간 강남구에 공급된 오피스텔 중 강남역에서 가장 가깝다.
강남역 주변은 삼성타운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과 세무서ㆍ세무사 사무실, 편입학원ㆍ로스쿨학원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직장인ㆍ전문직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국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하루 90만명 추산)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들어서기에는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지난달 15~16일 받은 이틀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90% 정도 계약이 이뤄진 상태로 잔여분을 분양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539-5114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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