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일 개관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오피스텔’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개관 첫날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4000여명이 다녀갔고 둘째 날에는 6000여명, 셋째 날에 5000여명이 각각 방문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확정 후 송도에서 분양되는 첫 오피스텔로 GTX 조기 착공 등의 호재가 겹쳐 인근 지역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송도동에서 온 주부 김모씨(여, 52세)는 “최근 송도부동산 시장에 대한 호재가 많아 투자 메리트가 높아지는 것 같아 일찍부터 발걸음을 옮겼다. 개관 30분 전에 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물량인 39㎡(이하 전용면적 기준)와 49㎡로 이뤄졌다. 특히 현관부터 침실, 욕실에 이르는 다양한 수납시설들과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각종 빌트인 시설들, 소형가구 거주에 편리한 고급 설계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오피스텔은 지하 2~지상 35층 2개동 24㎡~84㎡ 총 606실 규모다. 특히 49㎡이하가 596실로 대부분이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30만원선(부가세포함)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은 5~6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개인당 각 군별 2건, 총 6건의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7일, 계약은 8~9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8-1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1544-4009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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